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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쁜 피 복수의 길” 4월 18일 개봉(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영화, “나쁜 피 복수의 길”은 과거 이름을 날리는 냉혈한 조폭이었지만 힘을 숨기며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한 남자가, 납치된 자신의 의붓딸을 구출하기 위해, 악의 무리와 싸우는 모습을 담은 화끈한 액션영화가 2024년 4월 18일 개봉을 확정했다. 조폭이었다가 평범한 사람처럼 숨어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남자 ‘람’이 의붓딸을 구출하기 위해 싸우는 모습을 담은 액션 <나쁜 피: 복수의 길> 북부와 남부지역을 장악하며 엄청난 명성을 떨친 조폭 ‘람’은 수년간의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사이공으로 돌아와 아내 ‘한’과 의붓딸 ‘히앤’과 함께 허름한 동네에서 조용히 살고 있다. 그러던 중,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간다던 의붓딸이 하루가 지나도 집에 돌아오지 않아 경찰서에 방문했지만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 못했다. 수상함을 감지만 ‘람’은 동네를 수소문한 끝에 자신의 의붓딸이 여자를 납치해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는 불법 조직에 납치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전부였던 의붓딸을 구하기 위해 과거 조직에 함께 몸 담았던 조폭들에게 어쩔 수 없이 도움을 요청하고, 깊이 숨겨왔던 람의 극악무도한 본성이 깨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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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변천사를 한눈에”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X한국영상자료원 ‘다시 보다: 25+50’ 특별전 개최‘다시 보다: 25+50’ 특별전 상영작. 제공: 한국영상자료원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과 협업하여, ‘다시 보다: 25+50’ 특별전을 개최한다.1974년 개관하여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한국영상자료원은 한국영화 및 영상자료 등 영상 유산을 아카이빙 하는 공공기관으로 국내에서 제작된 영화와 시나리오, 포스터 등 영화 제작 과정에서 파생되는 주요 자료들을 수집, 보존, 복원, 활용하는 역할을 해왔다.올해 25회 개최를 앞둔 전주국제영화제는 50주년으로 의미 있는 해를 함께 맞이한 한국영상자료원과 협업을 통해 한국영화계를 이끈 명작들을 다시 보며, 한국영화의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 ‘다시 보다: 25+50’ 특별전을 선보인다. ‘다시 보다: 25+50’ 특별전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4편과 한국영상자료원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선한‘50/50’에서 4편, 최근에 타계한 김수용 감독과 이두용 감독의 대표작 2편으로 구성됐다. 먼저, 한국영상자료원은 1950년부터 1980년도까지 고전 한국영화를 선정했다. 최초의 한국영화 여성감독인 박남옥 감독의 <미망인>(1955)을 시작으로, 전북 영화계의 뿌리가 된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강천 감독의 <피아골>(1955),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모범으로 불려오는 김소동 감독의 대표작 <돈>(1958), 시대를 앞선 감각으로 주목받은 신상옥 감독의 <지옥화>(1958)가 상영된다. 또한,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타계한 한국영화계 거목인 김수용 감독의 <안개>(1967)와 이두용 감독의 <피막>(1980)도 상영된다. 전주국제영화제가 발견하고 지지해온 한국영화 감독들의 2000년대 초기 작품 4편도 상영될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이자, 배우 이은주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오! 수정>(2000), 독특한 작품세계로 주목받으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2000), 매 작품마다 서정적인 감정선으로 극찬을 받으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정지우 감독의 <사랑니>(2005), 연기파 배우 류승범을 발굴시킨 데뷔작이자, 한국액션영화의 귀재 류승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4K 리마스터링>(2016)도 만나볼 수 있다. 이중 <오! 수정>(2000), <플란다스의 개>(2000), <사랑니>(2005)는 4K 디지털화 버전으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초 상영된다.또한 한국영상자료원 김홍준 원장과 전주국제영화제 민성욱 집행위원장의 특별전 소개 영상도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영화제 기간에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와 한국영상자료원 50주년을 기념하여 두 기관의 역사와 현재를 이어가는 프로그램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민성욱 집행위원장은 ‘다시 보다: 25+50’ 특별전에 대해 “한국영화 명작들을 다시 바라보며, 처음 영화를 접하던 당시 발견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한편,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다시 보다: 25+50’ 특별전 상영작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일(수)부터 5월 10일(금)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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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남우현의 화려한 변신 <더 가디언> 전격 크랭크 업더 가디언. 사진제공: 윌스튜디오(주)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영화 <더 가디언>은 필리핀 한인조직에 납치된 엄마를 구하기 위해 모든 걸 건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이다. 태권도 국가대표의 꿈을 접고 엄마를 위해 필리핀에 정착한 박도준(남우현). 필리핀 마닐라에서 성공한 한인 커리어우먼으로 명성을 날리다가 도박으로 한순간 나락에 빠졌지만, 아들을 지키기 위해 엄마의 모성을 다하는 김미진(박은혜). 베트남과 중화권 등 해외 활동에 주력했던 배우 한재석이 필리핀 최대의 한인조직 보스 차동철 역을 맡아 최악의 빌런으로 돌아오며 존재감을 과시한다. 또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의 아내 역으로 출연하며 주목받은 김옥주 배우, 연극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오랫동안 연기력을 쌓아온 신스틸러 김지오, 인스타 팔로우 1천30만의 필리핀 청춘스타 야시(Yassi Pressman)까지 개성과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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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중기 4사 ‘MWC 2024’서 346만 달러 계약 성과지난 달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에 마련된 용인시 공동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 용인시 공동관에 참가한 이모션웨이브(주) 등 중소기업 4사가 현지 바이어와 651만 달러 규모 상담을 통해 346만 달러 규모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달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 ‘MWC 2024’에서 이모션웨이브(주), 팀플레이어, ㈜액션테크, 엔디에스솔루션(주) 등은 최신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전 세계 기업들과 경쟁을 벌이며 차별화된 기술로 두각을 나타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수지구 상현동 소재 이모션웨이브(주)는 지능형 사물인터넷을 뜻하는 AIot(AI of Things) 기술 등을 활용해 인공지능 콘서트 시스템인 RIMA를 드럼에 접목하는 등 가상공간에서의 악기 연주 플랫폼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386만 달러 규모 상담(26건)을 해 22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앞두는 등 용인관 참가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이모션웨이브(주)는 이번 전시에서 바르셀로나 뮤직테크 허브와 분점(Branch) 설립 등에 관한 MOU를 추진하는 한편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관계자와도 공동 연구를 위해 실무적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흥구 동백동 소재 팀플레이어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대량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럽 전역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GetWiFi와 제품을 시범 적용키로 협의하는 등 138만 달러 규모의 수출 논의(26건)를 해 45만 달러 규모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기흥구 영덕동 소재 엔디에스솔루션(주)는 다국어로 음성 안내를 해주는 키오스크를 선보여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유럽 다수 호텔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44만 달러 규모 상담(15건)을 통해 11만 달러 규모 계약을 진행 중이다. 처인구 양지면 소재 ㈜액션테크는 화재 발생 시 조기 진압을 돕는 자동소화기를 선보여 나이지리아 기업 Uno Tels와 1000달러 규모 샘플 구매 계약을 맺는 등 83만 달러 규모 상담(23건)으로 7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전시가 끝난 뒤 네덜란드 기업 Althen과 암스테르담에서 만나 추가 상담을 하는 등 수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학면 ㈜액션테크 대표는 “전 세계 각국 바이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기업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MWC 전시회에 참가하도록 최고의 지원을 해준 용인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의 공약인 수출 인턴을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해외 파견해 용인관 참가기업들의 영어 통역과 계약 관련 실무 지원을 도왔다.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단국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 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차근차근 준비해 온 것이다. 김원철 팀플레이어 대표는 “기대 이상의 전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시에서 지원한 수출 인턴의 도움이 컸다”며 “인턴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전문가 수준의 노련함과 적극적인 태도로 현지 바이어와의 연결고리 역할에 최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파견된 한 수출 인턴은 “지역 기업들이 전 세계 첨단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하는 모습에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었고 MWC라는 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전 세계 기업들이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MWC 2024에서 우리 기업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해외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3월 말 동유럽 시장 개척단 파견, 5월 태국 방콕 국제 식품 전시회 참가 등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물밑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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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바르셀로나 ‘MWC 2024’ 참관, 박람회 참가 용인 기업ㆍ수출 인턴 등 격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를 방문해 박람회에 참가한 용인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열린 세계 3대 첨단산업 박람회 중 하나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를 참관하면서 AI(인공지능)와 반도체, 통신 분야 등의 최신동향을 살펴보고, 박람회에 참가한 용인시 기업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시작된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첨단산업의 세계 3대 전시회로 불리며, 특히 이동통신 분야 신기술의 각축장으로 알려져 있다. ‘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의 MWC는 휴대폰의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탑재로 AI 활용폭이 대거 확대됨에 따라 그동안의 모바일 중심에서 벗어나 AI, 클라우드, 반도체, 모빌리티, 헬스 분야 등에서 첨단기술들이 경쟁적으로 선보이는 박람회가 됐다. 국내에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을 비롯해 역대 최대로 많은 160개사가 참여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인텔, 퀄컴 등의 글로벌 기업들도 신기술ㆍ신제품 등을 전시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박람회에 용인특례시관을 개설해 용인 4개 기업의 기술ㆍ제품을 소개하고, 이들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MWC에 별도의 공간과 부스를 마련해서 지역 기업들을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용인특례시와 경상북도 두 곳 뿐이다. 시는 MWC 부스 설치비와 장치비, 운송료의 거의 대부분을 부담했으며, 참가기업 제품 홍보 등에 필요한 장비, 통역 인력 등을 지원했다. 시는 특히 이상일 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수출 인턴 제도를 MWC에 참가한 용인 기업들에게 처음으로 적용했다. 단국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속한 대학생 4명으로 하여금 MWC에 참가한 용인 4개 기업을 위해 일하도록 시가 모든 경비를 부담한 것이다. 수출 인턴 지원은 시가 지난해부터 단국대 GTEP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시작한 사업으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등을 돕기 위해 전문 무역 교육을 받은 인턴을 기업으로 파견하는 제도다. 시가 개설한 용인특례시관에는 AI 기반으로 생성된 음악 연주 데이터를 드럼 등 여러 악기에 AI로 움직이는 기기를 연결해 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가상 스튜디오 플랫폼을 개발한 이모션웨이브 주식회사, 기계 등에 불이 났을 때 연결된 소화 장치가 곧바로 작동해 진화하는 등의 신속 자동 진화 시스템을 개발한 ㈜액션테크, 휴대폰 메시지를 무료로 대량 전송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팀 플레이어, 복잡한 코딩이 없어도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과 키오스크 등을 선보인 엔디에스솔루션(주) 등 4개사가 참여했다. 매출 규모가 2조원에 가까운 용인 기업 솔루엠은 단독 부스를 차려 뇌파 측정 등을 통해 스트레스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기술과 전기차 충전 기술 등을 선보였고, 역시 용인기업인 두비컴퓨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단체관에서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 구축 기술을 전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관, KOTRAㆍ한국무역협회 단체관을 방문해 참가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두루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SK텔레콤관과 SK텔레콤이 지원하는 스타트업관, 삼성전자관, KT관, 이스라엘 국가관 등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관에서 AI기반 기술로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신형 휴대폰 갤럭시 24, 처음으로 공개된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 ‘갤럭시 링’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KT관과 SK텔레콤관에서는 양사가 2025년 상용화할 계획인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뮬레이션을 보거나 가상 체험을 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스라엘 국가관에서 이스라엘 정부 등의 지원을 받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관계자들로부터 여러 IT 기술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시장은 “MWC 2024는 지난 1월에 열린 미국 CES 등과 함께 세계 첨단산업의 신기술, 신제품들이 모두 모이는 박람회인데, 이곳에 용인특례시관을 마련해 용인기업들을 지원하고, 용인기업 등이 첨단산업의 동향을 살펴보도록 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는 CES에 용인기업들을 위한 독립공간을 마련해 지원했지만, MWC에 용인관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시가 지역 기업들을 가능한 열심히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날 저녁 박람회에 참가한 용인기업 관계자, 수출 인턴 등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시장을 비롯한 시의 공직자들이 관내 기업 기술력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MWC에 참가한 용인의 우리 기업들이 이번에 좋은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도 계속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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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공중 납치 사건, 일명 ‘하이재킹’의 위기 상황을 그려낸 영화 <하이재킹>이 6월 극장 개봉을 확정영화 <하이재킹>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된 극한의 상황에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하정우와 여진구, 그리고 성동일, 채수빈까지 신뢰감을 안겨주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하이재킹>이 6월 개봉을 확정했다.강렬한 제목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하이재킹’은 운항 중인 항공기를 불법으로 납치하는 행위를 뜻하는 단어로,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여객기 납치 사건이 기승을 부리던 1970년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영화 <하이재킹>은 공중 납치된 여객기 내부에서 상상치도 못한 위기의 상황을 마주한 승무원과 승객들의 모습을 통해 숨막히는 긴장감과 압도적 몰입감에서 오는 극적 재미를 선사한다. 액션, 스릴러, 범죄,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배우 하정우가 이번에는 여객기를 운행하는 조종사 역을 맡았다. 하정우가 연기한 ‘태인’은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뛰어난 비행 실력과 책임감을 가진 인물이다. 비행하던 중 공중 납치를 당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다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며 극을 이끌어간다.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용대’는 영화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동감>, 드라마 [괴물] [호텔 델루나] 등의 작품을 통해 복합적인 감정을 본능적으로 포착해서 이끌어내는 섬세한 연기로 호평 받아온 배우 여진구가 연기해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작품에서 처음 만난 하정우와 여진구, 두 사람만의 치열한 연기 호흡이 기대된다. 여기에 장르와 캐릭터의 구분 없이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명품 배우 성동일이 여객기의 기장 ‘규식’을 맡았다. ‘태인’과 함께 여객기의 운행을 책임지는 ‘규식’은 위기의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여객기 착륙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자신만의 탄탄하고 묵직한 연기로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또한,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새콤달콤>, 드라마 [더 패뷸러스]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채수빈이 승무원 ‘옥순’ 역을 맡아 위기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영화 <하이재킹>은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 뿐만 아니라 실력파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시나리오는 영화 <1987>로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김경찬 작가가 참여, 연출은 영화 <1987> <백두산> <아수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조연출로 내공을 쌓아온 김성한 감독이 맡았다. <하이재킹>은 김경찬 작가의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김성한 감독의 생동감 있는 연출력이 만나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1971년의 시대적 배경과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숨막히는 긴장감, 그리고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 <하이재킹>은 6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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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재벌X형사] 금토 시청률 전쟁 다크호스 우뚝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사진 제공> SBS '재벌X형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가 방송 첫 주 만에 시청률과 OTT 랭킹 모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치열한 주말 안방 대전 속에서 다크호스로 우뚝 섰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로,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원 더 우먼'으로 이어지는 SBS 금토 사이다 히어로물의 흥행 계보를 이을 시작으로 첫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다. 신작들의 러시가 이어진 지난 주말 첫 방송된 '재벌X형사'는 2화 기준으로 최고 7.9%, 수도권 7.0 %, 전국 6.9%의 시청률을 기록(닐슨 코리아 기준), 이미 전작의 최고 시청률을 훌쩍 뛰어넘으며 SBS 금토 사이다 불패 역사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 또한 '재벌X형사'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OTT 플랫폼인 '웨이브'와 '디즈니+'에서도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웨이브에서 1월 30일 기준으로 '재벌X형사'가 경쟁작들을 제치고 국내 드라마 부문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같은 날 디즈니+에서도 비오리지널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한 것. 나아가 국내에 서비스되는 모든 OTT 플랫폼의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키노라이츠의 '오늘의 OTT 통합랭킹'에서도 드라마 1위에 오르며 '재벌X형사'를 향해 쏟아지는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재벌X형사'가 방송 첫 주 만에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비결에는 '재벌 3세 형사'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가 선사하는 참신한 재미가 주요했다. 경찰서 로비에 5성급 호텔 버금가는 케이터링 서비스를 부르고, 쏟아지는 보고서 업무에 '경찰서장 찬스'를 쓰는가 하면 사건 현장에 개인 요트를 타고 등판하는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안보현 분)의 골 때리는 행보는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기 충분했다. 또한 경찰 인력이 하루 꼬박 탐문수사를 벌여도 찾을까 말까 하는 실종자를 SNS 피드 한 건으로 찾아버리고, 영장 없이는 발을 들일 수 없는 프라이빗 클럽에 프리패스로 입성해 사건 용의자를 잡아버리는 등 소위 '재벌 베네핏'을 십분 활용한 플렉스 수사를 통해 지금껏 형사물에서 본 적 없는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마치 맞춤형 수트처럼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 캐릭터를 소화한 안보현의 연기도 호평의 중심에 있다. 복서 출신의 이점을 살린 다이내믹 액션으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고, 얄밉고 킹 받지만 한편으론 따뜻하고 귀여운 구석이 있는 진이수의 입체적 매력을 제대로 살려 방송 첫 주 만에 '진쪽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또 상대역 박지현(이강현 역)과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케미, '강력 1팀' 강상준(박준영 역)과 김신비(최경진 역)와의 각기 다른 앙상블, 나아가 곽시양(진승주 역), 김명수(최정훈 역), 김병춘(황성구 역) 등과의 호흡 역시 고르게 주목받는 상황이다. 이에 김남길, 남궁민, 이제훈의 뒤를 잇는 새로운 SBS 사이다 히어로로서 금토 안방에 기분 좋게 연착륙한 안보현이 향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가 하루아침에 경찰이 되고, 강력 1팀에 입성하는 내용을 그려낸 '인트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3화부터 본격적인 사건 해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1-2화를 통해 검증받은 익살스러운 재미에, 쫄깃한 텐션과 센세이셔널한 사건 해결방식까지 더해져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재벌X형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금토 시청률 전쟁의 판도를 뒤엎고 있는 사이다 복병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오는 2월 2일(금) 밤 10시에 3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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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재벌X형사, 첫 방 D-2 ‘철부지 재벌 3세’ 안보현, 경찰특공대로 긴급 출동? 미션, 납치된 미녀를 구해라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안보현이 도심 한복판에서 인질 구출 작전을 펼친다. 사진 제공 : SBS '재벌X형사'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오는 26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로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원 더 우먼' 등 믿고 보는 사이다 세계관을 구축해 온 SBS 금토 유니버스의 2024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드라마다. 김바다 작가와 김재홍 감독, '대세 배우' 안보현(진이수 역)과 박지현(이강현 역)을 비롯해 강상준(박준영 역), 김신비(최경진 역), 정가희(윤지원 역), 장현성(진명철 역), 전혜진(조희자 역), 권해효(이형준 역), 윤유선(고미숙 역), 김명수(최정훈 역), 특별출연 곽시양(진승주 역) 등 탄탄한 배우진이 의기투합해 위트와 텐션이 모두 살아있는 코믹 액션 수사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재벌X형사' 측이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특공대로 변신한 진이수(안보현 분)의 스틸을 선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진이수는 도심 한복판, 영업이 끝난 백화점에서 소총으로 무장한 채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 어딘지 모를 공간에 결박당한 채 갇혀 있는 인질의 모습도 함께 비춰져 진이수가 인질 구출 작전을 벌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총구를 겨눈 진이수의 진지한 눈빛과 시종일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이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본 스틸은 '재벌X형사' 1회 속 진이수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 극 중 진이수는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로, 본의 아니게 살인범을 잡는 바람에 하루 아침에 강하경찰서 강력 1팀 소속이 되어버리는 낙하산 형사. 이에 진이수가 재벌 3세도, 강력팀 형사도 아닌 '경찰특공대'로서 작전에 나선 배경에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으론 마치 액션 영화의 주인공이라도 된 듯 진지함으로 똘똘 뭉친 진이수의 표정이 되려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이에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미녀 납치 사건과 함께 예측불허의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재벌X형사' 첫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오는 26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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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손길 닿은 ‘외계+인’ 2부... 박스오피스 1위 등극, 화려한 컴백 호평 이어져<외계+인> 2부 스틸 / 제공 : 제작사 케이퍼필름, 배급사 CJ ENM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2022년 제58회 대종상영화제 시각효과상을 수상하며 한국에서 보기 드문 판타지 SF 액션 장르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외계+인>이 반전 매력에 힘입어 연초부터 뜨겁게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IMAX, 4DX, ScreenX 상영까지 병행해 ‘체험적 영화’로써 관객들을 사로잡는 한편 높은 흥행 성적이 예상돼 이목이 쏠린다. 콘텐츠 전문 기업 덱스터스튜디오[206560]가 최근 개봉한 영화 <외계+인> 2부에 기술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작품에서 VFX와 DI&DIT(디지털 색보정·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를 맡았고 자회사 라이브톤이 SOUND(음향) 작업을 담당해 콘텐츠 완성도에 시너지를 더했다. <외계+인> 2부는 앞서 공개된 1부와 연결되는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최근 2부는 정식 개봉 전 시사회로 일부 관람객들에게 공개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입소문을 탔다. 지난 8일 KOBIS(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예매율 1위에 등극해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개봉 첫날인 10일에만 9만 444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알리는 등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각효과 작업을 총괄한 VFX 수퍼바이저 제갈승 이사는 “<외계+인> 1부는 <외계+인> 만의 세계관을 정립하고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2부에서는 관객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스토리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VFX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을 해결하는 주요 캐릭터의 균형을 잘 맞추고 장면마다 도드라지거나 과하지 않게 디자인하려 노력했다”며 “판타지 장르 특성상 풀 3D 구조의 CG컷 등이 있었지만 사물, 인물, 배경 등이 조화를 이뤄 이질감 없이 구현되도록 공을 들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프리 프로덕션부터 최종 완성의 포스트 프로덕션까지 6년동안 함께한 작품이니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며 “2부의 인기에 힘입어 1부 재관람 열풍이 불기를 기대한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색보정을 책임진 컬러리스트 박진영 이사도 “현실과 과거를 넘나드는 액션 드라마 특색을 살린 <외계+인>은 모든 내용이 얼마나 매끄럽게 보여지는지가 포인트”라며 “난이도 높은 VFX 장면들이 더욱 흥미롭게 느껴지도록 생동감 있는 컬러 표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음향 감독으로 참여한 라이브톤 최태영 대표도 “1부와 2부는 같은 영화라는 점에서 음향적인 일치감이 유지돼 극의 흐름을 이어지게 했다”며 “반면 작품 개요와 같은 사건 중심으로 진행되는 1부와 달리 2부는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이는 서사 중심의 정서적 스토리를 따르는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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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강력계 형사 역 소화 위해 7kg 증량, 재벌집 며느리 → 재벌 형사 파트너 완벽 연기변신 예고박지현 <사진 제공> SBS '재벌X형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를 통해 새로운 인생캐 경신을 예고하고 있는 배우 박지현의 서면 인터뷰가 공개됐다. 오는 1월 26일(금)에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원 더 우먼' 등 살아있는 캐릭터플레이와 호쾌한 권선징악 서사로 메가 히트를 터뜨리며 믿고 보는 사이다 세계관을 구축해 온 SBS 금토 유니버스가 야심 차게 내놓는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중 박지현은 수사하는 게 제일 좋은 '수사덕후'이자 강하경찰서 강력 1팀을 이끄는 팀장 '이강현' 역을 맡아, 걸크러시 사이다 매력을 폭발 시킬 예정이다. 특히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안보현 분)와 하루 아침에 수사 파트너가 되어버린 이강현은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버리는 진이수의 페이스에 말리기 시작하며 대 환장의 파트너십을 펼쳐 나갈 전망. 박지현은 '재벌X형사'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2023년 초에 대본을 받았는데, 해외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단숨에 다 읽어 버렸다. 읽자마자 머릿속에 저절로 상상되는 그림들이 너무 재미있었고 강현이에게 매료돼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재벌X형사' 합류에 기쁨을 드러냈다. 또한 '재벌X형사'가 2024년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재벌X형사'는 사이다 모먼트 들과 함께 클리셰를 비트는 예상치 못한 전개, 그리고 휴머니즘과 코미디 등 여러 장르가 모두 담긴 매력적인 작품"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지현은 전작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우아한 재벌가 큰며느리 캐릭터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재벌집 며느리'에서 '재벌 3세의 수사 파트너'로 돌아왔다는 사실 역시 흥미를 모으는 대목. 이에 대해 박지현은 "제가 '재벌X형사'라는 드라마를 한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형사 역할은 어떤 배우가 맡았냐고 물어보시더라. 전작에서 보여드렸던 모습 때문에 자연스럽게 제가 재벌 역할이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라며 웃으면서도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생각에 많은 기대가 되면서도 형사 캐릭터 연기는 처음인지라 쉽지 않은 점도 있었기 때문에 떨리고 긴장되기도 하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지현은 '재벌X형사' 속 걸크러시 형사 '이강현'을 만들어간 과정을 밝혔다. 박지현은 "우선 감독님과 작가님께서 경찰인 강현이가 외적으로 좀 더 단단한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7kg 정도를 증량했다. 하지만 체질상 생각보다 티가 안 나서 아쉽다. 그리고 강현이는 이전까지 제가 그려낸 캐릭터들과 말투와 억양이 상당히 달라서, 카리스마와 노련함을 가진 형사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호흡과 발성을 연습했다. 액션 연기도 거의 처음이라 액션 스쿨에서 몸에 익을 정도로 연습을 했다. 비록 어려운 지점이 많았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니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그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박지현은 안보현과 전작 '유미의 세포들'에서 위장 남여사친 관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수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끈 바 있다. 이에 다시 만난 안보현과의 연기 호흡에도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박지현은 "안보현 배우가 현장에서 최고의 액션을 선보이는 모습을 보고 그의 운동 경험과 센스가 경이로웠고, 한편으로 부러운 마음도 들었다. 저도 앞으로 틈틈이 운동을 하면서 액션 연기를 익혀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뒤 "극 중 진이수 역이 안보현 배우여서 너무 행운이었다. 안보현 배우는 항상 현장에서 다른 사람들의 짐을 스스로 짊어지는 성격이라, 덕분에 편하고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그래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나중에 또 다른 작품에서 만난다면 그땐 조금 더 성장한 모습으로 안보현 배우의 짐을 덜어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여 '재벌X형사'를 통해 보여줄 두 배우의 새롭고도 완벽한 호흡을 기대케 했다. 또한 박지현은 강력 1팀 멤버들인 안보현, 강상준(박준영 역), 김신비(최경진 역)와의 팀워크에 대해서도 "촬영 시작 전부터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서인지, 촬영 초반에도 너무 편했고 지금은 가족 같다. 이런 분위기로 인해 현장에서 서로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주고받았던 그 호흡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팀워크는 정말 최고이지 않을까 싶다"라며 엄지를 치켜들어 이들의 유쾌하고 통쾌한 팀플레이에도 기대를 모았다. 끝으로 박지현은 "일단 '재벌X형사'가 너무 재미있다. 모든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이 최선을 다해 최고의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한 번 드라마를 보면 다음 화가 궁금해서 계속 보지 않을 수가 없을 거라고 확신한다.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마이네임'을 집필한 김바다 작가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귀'를 공동 연출한 김재홍 감독이 호흡을 맞춰 위트와 텐션이 살아있는 코믹 액션 수사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2024년 1월 26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